반응형 전체 글82 일상 - 방학 아이들과 볼만한 영화 2 아이들이 중. 고등학생이 되고 나니 방학이 되어도 어디 놀러 갈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주말에도 학원엘 가야 하기도 하고, 이제는 다 컷다고 물놀이도 싫다고 합니다. ^^;; 뭐 어른들 입장에서는 안 가도 그만이지만, 그래도 여름방학인데 뭔가 같이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압박감 같은 것이.. ㅋㅋ 근데 개학이 담주라는거죠!! ㅋㅋ 앗싸! 너무 좋다!! 그래서 마지막 주말저녁을 영화를 보며 함께 보내기로 했습니다. 일방적인 엄빠의 결정이어서 아이들이게 선택권을 주었더니 아드님은 경의로운 소문을 봐야 한다며 거절하셨고, 결국 엄마, 아빠, 딸 셋이서 8월 9일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저희는 개봉일에 본건 아니고요. 12일 토요일 저녁에 보았습니다) 재난영화는 기존에 잘 만들.. 2023. 8. 13. 요리 - 돼지고기 목살 필라프(목살 볶음밥) 일하는 엄마는 주말이 더 바쁩니다.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바쁜 줄,, ) 평일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주말에 몰아서 해치워버려야 하니까요. 회사에 출근하면 정해진 시간동안 주어진 업무만을 처리하면 되지만, 쉬는 날에는 평소의 루틴에 더해 숨겨져 있는 일들까지 끄집어내 주부의 몫을 다해야 하죠.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밥을 하기 싫다는 소리입니다. ㅋㅋ 주말에는 니들만 쉬지 말고 나도 좀 쉬자!!! 이것은 나의 의무인가 권리인가.. 오늘은 큰 아이 일정이 있고, 친정엄마한테도 잠깐 들려야 하고.. 해서 아침은 간단하게 볶음밥을 해주고 나가려고 합니다. 지난번 먹고 남았던 돼지고기 목살을 냉장고에 넣어 해동해 놓은게 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너무 지나면 먹지 못할 것 같아서 처리를 해야겠네요. 이름은 좀 거.. 2023. 8. 12. 공연 - 직선과 곡선 (무용) 정말 오랜만에 공연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무용이나 뮤지컬 등의 창작 공연을 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쉬는 날에는 누워서 유튜브 보며 낮잠을 자는 게 더 매혹적이라 아직은 실천을 잘 못하고 있지요. 이번 공연은 지인이 출연을 한다고해서 그 이유를 핑계 삼아 꼭 봐야한다고, 평일이지만 보고 오겠노라고 식구들에게 미리 얘기를 해놨습니다. (저녁은 알아서들 먹으란 말이죠. ㅋㅋ) 대중교통을 이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갑자기 태풍 소식이 들려서 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았어요. 짧은 거리도 매일 차를 타로 이동했었던터라 언제부턴가 대중교통은 자신이 없어졌거든요. 그래도 공연장이 대학로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주차도 곤란할 것 같아 지하철을 이용해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 오랜만.. 2023. 8. 11. 매일 반찬 - 여름반찬 오이지무침, 참치캔야채전 아.. 정말 요리는 안 올리고 싶었는데.. 저도 매번 다른분들의 레시피를 보고 요리를 하다 보니.. 별로 자신이 없거든요. ( -_-;;) 그런데 아무래도 아줌마이니까, 제일 많이 하는게 밥이더라고요. 그래서 카테고리에 요리를 추가했습니다. 저는 매일 퇴근 전에 한숨과 함께 내뱉는 말이 있어요. 푸념이라고 해야 하나? ㅋㅋ " 아 오늘은 뭐 해 먹지? " 저뿐 아니라 많은 주부님들의 고민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매일 해 먹는 반찬이긴 하지만, 저만의 반찬을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저는 매일 반찬을 만듭니다. 저를 포함해서 식구들 먹성이 너무 좋아서 반찬을 만들어도 한 끼 나 두 끼 정도면 다 먹어버립니다. 국물이 없으면 식사를 힘들어하는 분이 계셔서 더울 때는 찌개를 거의 끓이는 편.. 2023. 8. 9. 맛집 - 양주 소설정육식당 육전냉면 이놈의 더위는 당최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한낮의 온도가 36.5 도라니요.. ㅜ.ㅜ 물론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켜고 일정 온도를 유지하며 생활하니까 큰 더위는 못 느끼지만,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보면 반갑지 않은 열기 때문에 불쾌하고 당황스럽습니다. 오늘은 주말 점심에 식구들과 다녀왔던 맛있는 육전 냉면 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게는 우일면옥이라는 냉면집을 자주 가서 먹는데, 대기인원도 너무 많고, 날이 더워서 밖에서 기다릴 엄두가 나질 않아서 다른 냉면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마침, 멀지 않은 곳에 냉면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어요. 양주 소설정육식당 이름에 정육식당이 붙은 걸 보니 아무래도 고기 전문집 같아요. 그래도 맛있는 냉면을 만나길 기대하며, 입장합니다. 다른 손님들이 식사 중이라 사진 .. 2023. 8. 8. 맛집 - 양주 청년농부쌈밥 직접재배 쌈채소 가득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오늘 점심은 직원들과 맛난 쌈밥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날이 너무 덥기도 하고, 치솟는 물가에 매번 밖에서 점심을 사 먹는 게 부담이어서 평소에는 간단하게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데, 가끔 맛난 식사를 하러 외출도 합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네요~ ^^ 양주 덕계동에 위치한 이 가게는 정말 우연히 가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도 그렇고 거리도 좀 있는편이어서 차가 없이 방문하기는 어렵거든요. 올봄이었는지. 작년 겨울이었는지가 첫 방문이었는데 기대 없이 찾아간 가게가 의외의 맛집이었을 때 왠지 모를 쾌감, 뿌듯함, 뭐 그런 거 있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_-;;) 여하튼 이 가게가 그랬습니다. 첫 방문이 너무 인상 깊어서 그 후로도 몇 번 더 갔는데 갈 때마다 손님들이 많아지더라.. 2023. 8. 7.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