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직선과 곡선 (무용)

정말 오랜만에 공연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무용이나 뮤지컬 등의 창작 공연을 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쉬는 날에는 누워서 유튜브 보며 낮잠을 자는 게 더 매혹적이라

아직은 실천을 잘 못하고 있지요.

 

이번 공연은 지인이 출연을 한다고해서 

그 이유를 핑계 삼아 꼭 봐야한다고, 평일이지만 보고 오겠노라고

식구들에게 미리 얘기를 해놨습니다. 

(저녁은 알아서들 먹으란 말이죠. ㅋㅋ)

 

 

대중교통을 이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갑자기 태풍 소식이 들려서 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았어요.  

짧은 거리도 매일 차를 타로 이동했었던터라 언제부턴가 대중교통은 자신이 없어졌거든요. 

 

그래도 공연장이 대학로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주차도 곤란할 것 같아

지하철을 이용해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

 

오랜만에 대학로에 간다니 맘은 룰루 랄라 인데 몸은 허둥지둥 이었네요.

 

 

 

 

 

지인에게  전달할 선물도 잊지 않고 챙겨줍니다. 

요새 선물이 할 곳이 생길때마다 자주 선택하는 "템버린즈" 바디 제품입니다. 

친구가 얘기해줘서 알게 된 브랜드인데,

매장은 근처에 없어 방문이 어려워 주로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선물을 하는 대상이 대부분 여성이나 보니,

핸드크림이나 바디 제품들을 선호하는데, 향이 독특하고 오래갑니다. 

여기 제품에 대한 포스팅은 나중에 다시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구입을 원하신다면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제품 구매시 포인트도 적립되지만, 무엇보다 샘플 등 증정품을 주는 행사를 자주 합니다. 

본품 보다 샘플이 더 탐날 때가 있지요..  여자들은 압니다. ㅎㅎ

 

 

 

 

다시 공연 이야기로 돌아가서

 

다행히 부지런히 움직인 탓에 퇴근하고 출발했지만, 여유 있게 공연장에 도착했습니다. 

퇴근 후 아무것도 먹지를 못해서 배가 살짝 고팠지만.

비도 오고 시간도 애매해서 간단한 요기라도 하려 했던 계획을 접고,

공연을 관람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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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무용 - 직선과 곡선

 

 

 

 

 

작품 소개는 밑에 링크를 달아놓았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서 읽어주세요~ ^^

 

짝 짝 짝 

 

 

공연은 1부와 2부가 나누어져서 쉬는 시간 포함 총 80분 동안 진행 되었습니다. 

너무 멋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무대 연출 정말 미쳤다 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조명, 음악, 무용수들의 속삭임, 숨소리.. 모든 게 너무 새롭고 좋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 연습했을까 

출연하는 무용수들 모두가 안무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저렇게 몸으로 표현하여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게 정말 대단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춤추는 사람의 땀방울까지 나에게 전달되는 느낌이었죠!!!

 

 

무용이라는 장르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아서

(물론, 발레나 부채춤 같은 전통 무용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

관련된 사람들만의 문화라는 생각이 들어 많이 아쉬웠는데

많은 창작 무용들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고, 작품도 굉장히 다양하게 공연됩니다.

드라마나 영화 처럼 스토리가 있고, 몸으로 연기하는 무용수들의 열연을 경험하신다면분명 빠져들게 되실겁니다. ^^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쯤 창작무용 공연도 관람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 

 

 

 

 

 

 

출처 : https://theater.arko.or.kr/product/performance/257955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 직선과 곡선 v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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