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82

일상 - 친정 털이(엄마 음식)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지난주 일요일 장마라 그런지 비가 내리는 날도 너무 덥다. 큰아이를 학원에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이지 맛있게 담궜으니 가지러 오라는 엄마의 말이 생각났다.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 엄마 나 지금 오이지 가질러 가도 돼? " " 그냥 오면 되지 전화는.. 운전 조심해서 와 " 같은 동네는 아니지만 비교적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갈 수 있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그 마저도 잘 안 되는 건 나뿐만은 아니길.. ^^;; 친정집 근처에 도착해서 건너편에 주차를 하고 촌스러운 파란색 대문을 열고 계단을 올라가서 나 온다고 미리 활짝 열어놓은 문 안으로 들어가니.. 덥다. 꿉꿉하니 너무 더웠다. 이 더위를 엄마 아빠는 에어컨도 켜지 않고 그저 오래된 선풍기 하나에 .. 2023. 7. 28.
취미 - 유화 그림 그리기 아직도 끝내지 못한 저에 어색한 취미가 있습니다. 겨울은 밤이 길고 바깥 활동도 잘 안 하게 되어서 따뜻한 방안에서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을 좀 하는 편인데요.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꺼내드는 게 바로 뜨개질 이었었습니다 ㅎㅎ (몇 년을 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게 큰 단점이죠) 그래도 뭐 말그대로 취미이니까~~ 혼자 즐길 수 있음에 만족하며,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또 닥치는 대로 뭐든 해보려고 하는 편이죠~ 근데 어느날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이유화 그리기를 구입했다면서 보여주더라고요. 우와~ 보자마자 저도 질렀습니다. 취미 생활로 몇 개 그려보기에 가격도 비싸지 않고 해서 과감하게 여러 개를 샀지요.. ㅋㅋ 어렵게 하나는 완성하여 아이들 방에 걸었습니다. (혼자 엄청 뿌듯 ^,,^) 아이들.. 2023. 7. 27.
염증 수치가 높으면 모기에 물렸을 때 더 많이 부을까? 딸아이가 유독 모기에 물리면 심하게 붓는다. 어릴 때는 물린 부분을 너무 긁어 결국 농가진 이 되어 병원 간 적도 여러 번 있었다. 그래서 딸아이가 모기에 물렸다고 하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벌레 물렸을때 바르는 소독약을 발라도 그때뿐이라 무의식적으로 긁어대는대는 별 소용이 없더라.. 그런데 남편은 몸에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이 더 잘 부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한다. 정말 그런 걸까?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이 모기에 물렸을 때 더 많이 부을까? 염증수치가 높은 사람은 모기에 물렸을 때 더 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염증은 몸의 면역 체계에서 외부로부터의 침입자나 손상된 세포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혈액 중 염증을 나타내는 수치가 높다는 것은 몸의 면역 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 2023. 7. 26.
도서 - 식물들의 사생활(이승우) 몇 년 전 친구 소개로 읽게 된 책 식물들의 사생활 제목만 들었을 때는 많이 고리타분하지 않을까.. 망설였어요. 나 - " 무슨 내용이야? " 친구 - " 물어보지 말고 그냥 읽어봐.. 너무 재밌어 " 책을 추천해준 친구는 워낙 글 쓰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친구라 독서 편식도 없는 편이고.. 그래도 모처럼 추천받은 책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고, 거의 하루만에 다 읽었던 것 같습니다. . . .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나와 성향이 비슷하거나 책을 좋아하는 지인들을 만나면 이 책을 추천하곤 합니다. 이승우 작가에 대해서 1959년생으로 현재는 조선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시며, 한국신학대학교를 졸업하셨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20살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셨다고 하는데, 프로필을 보니 1981년부터 수상이력.. 2023. 7. 25.
일상 - 사바나나 바나나칩 일전에 사무실 동료가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바나나칩과 망골젤리를 사다 주었습니다. 기존에 먹어왔던 바나나칩과는 모양이 달라서 호기심에 얼른 뜯어 맛보았죠. 오마스 ~ 너무 맛있잖아!! 시중에 나와 있는 바나나칩은 식감도 별로고 맛도 좀 질리고 해서 안 먹는데 이 바나나칩은 얇고 바삭바삭한 게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맛 보여주고 싶은데 한 봉을 혼자서 다 먹어치워서 검색을 했습니다. 제가 먹었던 딱 그 제품은 결국 찾지를 못했지만, 가장 비슷할 것 같은 제품은 이미 쿠팡이나 다른 스토어에서 많이 판매 중에 있더라고요. 바로 사바나나 바나나칩입니다. Sabanana 이름이 너무 재밌고 귀엽죠? ^^ 한 봉지에 100g이라 양이 다소 아쉬운감이 없지 않지만, 10 봉지 사두고 간식으로 먹기에는 괜찮.. 2023. 7. 24.
생활정보공유 - 리노베라 칼슘파우더 저는 항상 시간에 쫓기기 때문에 음식을 하든 청소를 하든 아주 정성스럽고 꼼꼼하게 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물론 성격도 그리 꼼꼼하지는 않습니다. ^^;;) 그래서 조금 편리하게 해주는 제품들은 구입해서 사용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식구들이 야채 특히 쌈종류를 참 좋아하는데, 한장 한 장 꼼꼼히 씻는 게 잘 안되어져서.. 원래는 물에 담가 식초 한 두 방을 떨어트려 놓았다가 세척을 하곤 했는데, 이 방법으로는 농약 제거가 완벽하게 되지 않을 거라는 불안한 마음이었죠. 그리고 과일은 무색무취의 뿌리는 세정체를 사용했었습니다. 두 병씩 구입해 놓고 사용던 세정제가 어느 날 똑 떨어졌습니다. ㅜ.ㅜ 물론 인터넷으로 구입해도 되겠지만, 이 제품은 눈으로 보이는 부분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제품을 사용해 보기.. 2023. 7. 2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