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사골 칼국수 맛집 밀곳

안녕하세요. 프레시줌입니다. 오늘은 양주 광사동에 위치한 사골 국물 베이스의 칼국수 맛집 밀곳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칼국수는 멸치 칼국수, 사골 칼국수 등 종류도 다양한데요. 사실 저는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기 때문에  사골 칼국수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밥 하기가 싫어서 과감하게 외식을 선언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학원에서 늦게 오기 때문에 후딱 먹고 안 먹은 척 들어가려고 합니다. 평일 저녁에 외식이라니..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지면 더욱 생각나는 칼국수와 만두를 밀곳에서 즐겨 보시기 바면서 포스팅 시작합니다. 

 

밀 곳 

위치 : 경기도 양주시 광사로 148  

영업:  매일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메뉴 : 칼국수, 손만두국, 김치손만두, 고기손만두, 비빔국수, 어린이 진한 사골곰탕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아 가게는 외관도 내부도 아주 깔끔합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니  주말 식사시간 외에는 아주 복잡하지 않아요~  저는 이날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여유 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주말에는 사진에 보이는 대기석에 대기인원으로 북적입니다. 그래서 언젠가 주말에는 왔다가 기다림이 길어질 것 같아서 그냥 돌아간 적도 있어요.. 

 

 

 

이런 식당에서 수유실을 보기는 참 오랜만입니다. ^^  우리 아이들이 어릴때는 수유일이 있는 식당들이 별로 없어서 밥 먹다 말고 수유 때문에 나갔다 오곤 했었는데요. 밀곳에는 수유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동반하여 오시는 부모님들에게는 참 좋은 공간이 될 것 같네요~

 

 

입구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정수기와 커피 자판기들입니다. 원두커피 와 믹수커피 자판기가 모두 있어서 식사 후에 취향 것 

커피 드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날은 저녁을 먹으러 간거라 커피는 마시지 않고 왔는데, 무척 아쉬웠습니다. 

가게 2층이 식사후에 커피 드시는 손님들 쉬었다 가실 수 있는 테라스로 되어있습니다. 어두워서 올라가 보지는 않았지만, 주말에 2층에서 커피를 즐기는 손님들을 보았으니 아마도 식후 음료를 즐기실 수 있는 공간이 맞을 겁니다. ^^

 

 

전체적으로 홀이 넓은데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가 여유있고 사람대신 서빙을 해주는 로봇들이 다니기 때문에 대체로 동선을 붐비지 않게 짜신 것 같습니다.  계산대 뒤로 주방이 위치해 있고 들어오고 나가는 공간도 여유 있어 좋습니다. 

 

 

테이블마다 키오스크 기계가 비치되어 있어 편하게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는 간단하기때문에 오랜 시간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식사를 주문하고 나면 셋팅되는 기본 반찬입니다. 수저세트는 개별 포장이 되어 있고 식기류는 전체적으로 무겁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네요.  동치미와 김치를 맛보았는데 동치미는 새콤하면서 달달하여 깔끔합니다. 김치는 마늘, 액젓 등이 많이 들어간 겉절이 같은 김치이고요. 칼국수와 먹기에는 좋지만, 제 입에는 먹다 보니 조금 질리는 맛있었어요. 김치가 뭔가 아쉬운.,. ^^;;

 

 

나오자마가 숟가락을 가져다 대는 바람에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 하기에..  한 장 찍어 봅니다. ㅜ.ㅜ

만두는 제법 커다란 크기로 5개가 들어있습니다. 속은 알차고 수제 만두라 그런지 아주 맛있습니다.  제가 양이 많은 편인데도 만둣국 한 그릇을 겨우 비웠습니다.  참고로 이 집은 칼국수도 양이 많습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인데 셀프 반찬 옆에 공깃밥도 원하시는 만큼 가져다 드실 수 있도록 비치가 되어있습니다. 아이들 같이 오시면 국물에 밥을 말아주셔도 잘 먹을 것 같아요~ 

 

 

주말에 바람쐬러 오시면서 고소하고 맛있는 칼국수, 만둣국 한 그릇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