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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 맛집

소갈비살 맛집 양주 홍석정원

by 프레시줌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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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레시줌입니다. 물가가 너무 올라서 식재료비 아끼느라 힘든 요즘, 소갈빗살을 양껏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기 너무 좋고요. 정말 맛있습니다. 다만 직원분들이 친절하다거나 서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옆에 셀프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부족한 반찬이나 소스들은 가져다 먹으면 되니까,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감안할 정도의 서비스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간 건 아니고요. 사무실 직원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양주, 증평, 진천, 원주, 의정부점이 있으니 멀지 않은 곳에 사신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홍석정원

주소 : 경기도 양주시 어하고개로 107-8 

영업 : 11:30 ~22:00

메뉴 : 소갈비살 1kg 63,000원 (미국산)/ 양념갈비살 1kg 63,000원 (미국산) / 대창, 막창, 특양  (미국산)

 

 

양주 옥정방면에서 오실 경우에는 포천 쪽으로 더 오시다가 건너편으로 들어오셔야 해서 주의하시면서 들어오셔야 합니다. 작은 도로이긴 하지만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쉬우나 주차장이 넓지 않아 손님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 복잡합니다. 얼마 전까지는  소갈비살 1kg 57,000원이었다고 하던데 가격이 조금 올랐더라고요. 

 

 

홍석정원 양주점 내부는 살짝 어수선하지만 깨끗했구요. 고깃집이라 테이블에 기름기나 그런 것들이 청소가 안된 가게들도 있던데, 석정원은 청결했습니다. 화장실은 이용해 보지 않아서 상태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은 꽤 많은편입니다. 입구를 중심으로 양쪽에 홀이 있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셋팅되어 졌는데, 양상추는 상태가 좀 안 좋았어요. 부추와 상추를 버무려놓은 게 있었는데, 아무래도 고기를 많이 먹다 보면 느끼한데 같이 먹기 좋은 맛이어서 주로 부추 무침과 함께 먹었습니다. 그리고 고기 초밥을 해서 먹을 수 있도록 버터맛이 나는 작은 주먹밥이 인원수대로 나오더라고요. 많이는 못 먹을 것 같고 그래도 입맛 다시기에 좋은 맛이었습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해서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추가는 비용은 받습니다. 

 

고기 구울 숯불이 나왔습니다. 이 집이 고기도 고기지만 숯이 좋더라구요. 먹는 내내 연기도 많이 안 나고 불향도 은은하게 베면서 재 날림도 없었습니다. 불이 좋아야 고기가 맛있다더니.. ^^

 

 

고기가 나왔습니다. 양념 소갈비는 주문하지 않았구요. 그냥 소갈비로 했습니다. 양이 엄청나죠?  바로 구워서 한입에 넣었는데, 입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한 500g 은 혼자 먹은 건 안 비밀..

 

 

 

식사는 냉면을 주문했는데, 제가 비빔을 좋아하다 보니 비빔을 시켰는데..  이게 맛이..  특별한 양념맛을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냉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공깃밥을 드세요. 냉면은 아닙니다.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감안한다고 해도 맛이 없습니다. 냉면을 남겨보기는 또 처음이네요. 홍석정원에서는 그냥 고기만 먹는 걸로... ^^;;

가족끼리 식사하실 때나 회식 장소로 아주 좋습니다. 포스팅하면서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  이번 추석 연휴도 긴데 하루정도는 맛있는 고기로 가족들과 식사하시면서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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