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가지볶음, 가지반찬

안녕하세요. 프레시줌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인 가지 요리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가지는 무쳐도 먹고, 볶아도 먹고, 튀겨도 먹을 수 있는 정말 매력적인 식재료인데요. 여름이 끝나 가는 무렵 같이 일하는 대리님이 마지막 가지라고  한 봉지 따다 주셔서 가지 반찬 이것저것 실컷 만들어 먹었습니다. ^^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시댁에서 올라오는 식재료들이 너무 부담스럽기만 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누가 호박 하나만 따다 주셔도 얼마나 감사하고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주로 가지를 쪄서 무쳐먹는데요. 이번에는 고추장을 조금 넣고 볶아 봤습니다. 색다른 가지반찬 드시고 싶다면 이 레시피 한번 따라 해 보세요~

 

매콤한 꽈리고추 가지볶음

재료 : 가지 3개, 양파 1/2개, 꽈리고추 100g, 대파 1/2대 
양념: 식용유3숟갈, 양조간장 2 숟갈, 굴소스 1 숟갈, 고춧가루 2 숟갈, 고추장 1 숟갈, 다진 마늘 1 숟갈, 물엿 또는 올리고당 1,1/2 숟갈, 물 조금

 

가지는 받은게 크기가 좀 작은 것들이어서 몽땅 다 썰었더니 양이 좀 많아졌네요. 만들어 보니 양은 가지 3~4개 정도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레시피 :
1. 가지는 양념이 골고루 벨수 있도록 3등분 한 후 4조각씩 썰어줍니다. 꽈리고추는 반씩 잘라서 준비해 주시고요.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2. 기름을 두른 팬에 가지를 넣고 기름 베일정도로 볶아주다가 꽈리고추도 마져 넣고 볶아줍니다. 가지는 기름을 많이 먹는 편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식용유가 사라져 버리게 되는데 이때 계속 기름을 넣게 되면 가지나 다른 재료에 기름 범벅이 되어 맛이 없습니다. 가지가 기름을 먹었어도 기름을 보충하기 마시고, 그냥 계속 볶아주시다 보면 야채에게 물이 나오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레시피
3.  가지와 꽈리고추가 약간 숨이 죽으면 채 썬 양파와 양념을 넣고 넉넉히 볶아 줍니다.
4. 양념이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면 물을 조금 부어 볶아주세요. 
5. 중간에 간을 보고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보충해주시구요. 마지막에 통깨 뿌려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가지의 효능

가지는 많은 영양소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가지의 효능 몇 가지입니다:

 

☆항산화 작용: 가지에는 비타민 C, 비타민 E, 카로티노이드 및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 작용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만성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혈당 관리: 가지에는 식이 섬유와 낮은 칼로리가 함유되어 있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 섬유는 소화를 지연시켜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인슐린 감도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소화 건강 개선: 가지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소화 시스템의 원활한 동작과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체중 관리: 낮은 칼로리 및 고섬유 함량으로 인해 가지는 체중 관리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심혈관 건강 개선: 가지에 포함된 칼륨과 폴라스코사놀 등의 화학물질은 혈압 조절과 심혈관 건강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면역 시스템 강화: 가지에는 비타민 C와 다른 항산화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은 면역 시스템 강화와 감염 예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소금 대체재 역할: 맛있다면서도 낮은 나트륨 함량으로 인해, 가지는 음식의 맛을 즐기면서도 고탄소수분자 식단에서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러한 효능들은 개별 참조값 및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의 개인적인 상황과 목적에 맞춘 권장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는 식이섬유도 많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는 사실!!  이렇게 영양가가 풍부한 줄을 잘 몰랐었는데..  그래서 가지가 맛있었나 봅니다. 마트에서 가지가 눈에 띄신다면 구입해 보세요. 맛있는 한 끼 반찬으로 손색이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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