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워킹맘 - 일상수다

드라마 연인 10회 길채는 청나라에 가게 될까?

by 프레시줌 2023. 9. 2.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프레시줌입니다. 드라마 연인 파트 1 이 (10회) 오늘로써 드디어 막을 내리게 됩니다. 파트 2는 10월부터 방송이라고 하니 한 달 동안 이 절절하고 가슴 아픈 드라마를 기다려야 합니다. 어제 9회에서는 소현세자가 인조의 병문안을 이유로 칸의 허락을 받아 조선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장현 일행도 같이 조선 잠시 들어왔고, 장현은 길채에게 사다 주기로 약속한 꽃신을 한가득 사들고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길채가 예비 신부가 되어함을 받고 있으며, 그 광경을 장현이 보게 되면서 끝이 났는데요. 이런 고구마 같은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랐으나 역시나 고구마 100개 먹은 것 같은 장면으로 다시금 가슴을 두드리는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소리를 질렀기 때문에.. 안돼!!!!!

오늘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추측해 보는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드라마 연인 10회 추측

 

1.길채가 혼인하는 게 맞다. 

함을 받을 당시 입었던 한복이 바로 상궁의상으로 의심되었던 저고리인 것 같은데 상궁 의상이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많은 분들이 길채가 함 받을 당시 입고 있었던 의상은 상황과 맞지 않는 의상이라고 추측하시더라고요. 조선 시대 복식 문화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맞다 아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지난번 포스팅에도 얘기했듯이 고증에 신경을 많이 쓴 제작진이기 때문에 상황에 맞지 않는 의복은 입히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예고편에서는 방두네가 길채에게 새색시라고 말하였고  길채라는 캐릭터가 2번의 파혼을 겪는다라는 얘기(추측입니다)가 있는 걸로 봐서는 혼인 당사자가 길채 일수도 있겠다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구원모는 왜 구원모인거니 뭘 구원한다는거야.. 불안하게.. 제발 아니길.. ㅜ.ㅜ)

 

 

 

2. 길채 동생 영채의 혼인 이다. 

영채는 길채가 종사관과 자꾸 밥을 먹고 다닌다고 화를 내는데, 이는 질투가 아닐까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자매가 나란히 누워 대화하는 장면에서 길채가 영채 혼인 때 오동나무 궤짝에 비단 꾹꾹 채워 보낸다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는 곧 영채가  혼인하게 됨을 암시하는 것 일수도 있으며, 주목해 봐야 할 장면은 예고편에서 장현은 다음날 다시 길채네 집을 찾아왔고, 길채는 전날과 같은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함잡이 들을 집안에 빨리 들이고자 새색시인 것처럼 행동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언니보다 동생이 먼저 시집을 가는 경우가 있었을까? 를 생각해보면 좀 무리가 있는 추측이긴 합니다. 

 

 

 

3. 장현은 왜 량음의 멱살을 잡았을까? 

9회에서 길채는 비녀를 팔기 위해 기방을 돌아다니는데 이때 한 기생이 길채를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그 기생의 정보로 인해 길채는 청나라 상인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팔아 큰 이문을 남기게 됩니다. 아마도 이 기생은 2회에서 남장을 하고 우심정을 찾았던 길채를 보았었거나 량음을 통해 길채의 정보를 받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량음은 이 기생을 통해 길채의 동향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을 수 있으며, 장현이 한양에 먼저 가서 내가 온다고 길채에게 알리라 했으나, 질투로 인해 거짓 정보를 흘려 장현을 화나게 해서 멱살을 잡혔다. 라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4. 길채는 장현을 따라 청나라에 간다.

남연준이 옥에서 나오게 되었고, 그는 장철(문성근)의 신임을 얻어 다시 조정 관직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책임감이 강한 길채는 연준도령이 옥에서 나와 식구들을 보살펴주는 이가 생겼기 때문에 장현을 따라 청나라로 간다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병자호란이 끝나면서 조선의 60만 명의 가까운 사람들이 청나라에 포로 끌려가게 되었는데, 이는 조선에서도 청나라에서도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길채는 청나라에 가서 세자나 장현을 도와 포로들을 구하며, 세자가 조선에 다시 돌아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부에서는 포로사냥꾼 이청하와 장현이 큰 형님으로 모시던 양천을 중심으로 조선인 포로들의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5. 길채는 조선에 남아 장현을 기다린다. 

예고편에서의 저 장면이 프러포즈를 하는 것인지.. 아님 누군가의 상상 속의 장면인지 아직 알 수는 없으나, 저렇게 악마의 편집을 해놓고 장현이 다시 청나라로 떠나버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길채가 가족을 두고 청나라로 갈 리 없다는 가정도 신빙성이 있긴 합니다. 장현은 다시 청나라로 떠나고 길채는 조선에서 다른 남자와 혼을 하고 살다가 청에서 돌아온 장현과 다시 재회한다?  

 

 

역사적으로는 소현세자가 세자빈 아버지의 죽음으로 한번 더 조선에 오게 되는데, 이는 인조와 소현세자의 갈등이 더 심해지는 계기가 됩니다. 세자 일행은 조선에 완전히 돌아오기까지 9년의 시간이 걸렸으며, 소현세자는 돌아온지 3개월 만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때문에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와 같은 흐름과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길채가 장현을 따라 청나라에 갔으면 좋겠는데, 어찌 전개가 될는지 이런저런 추측을 해보며, 오늘 저녁 9:50분 연인 파트 1 마지막 회를 기다려 봅니다. 위 내용은은 모두 프레시줌의 개인적인 추측이며, 드라마 스포가 아닙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본방 사수!!  모두 즐방 합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