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인 길채가 후궁이 된다고??

드라마 연인의 길채(안은진)가 후궁이 된다고요??

 
 

안녕하세요. 프레시줌입니다. 오늘은 드라마 연인에서 길채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 인지에 대해

예측해 보고 1화에서 나온 백발의 노인이 과연 누구일 것인지 미뤄 짐작해 보는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제 스토리를 들어오시는 분들의 검색어를 보다가 " 길채 후궁" 이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는데,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전개라 저도 얼른 알아보았습니다. 
 
어제 7회 에서 장현은 소현세자를 따라 청나라에 가기로 마음을 굳힌 듯하며,
 길 채의 마음이  아직 연준 도령에게 있다는 것을 몹시도 마음 아파하면서도
길 채에게 향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굉장하게 설레는 키스를 하였습니다. 
 
8회 예고편에서는 길 채를 두고 장현과 그의 일행들만 청나라로 떠나는 것 같은 암시가 있었기에
우선 그런 사실을 전제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길채가 후궁이 된다는 가설

상궁 의복이 아닌 겨울 한복일 가능성이 크다.

장현이 청나라에서 지내게 되는 기간은 약 6년입니다. 
그동안 길채는 어떠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상궁으로 궁에 들어가게 되고
후에 후궁이 되어,  궁에서 미친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다
결국에는 첫 장면에 나오는 감옥에 갇힌 백발의 노인이 되어서도 장현을 기다린다는 가설입니다. 
여기서 길채가 후궁이 된다고 추론한 이유는
바로 첫방인 연인 더 비기닝 인터뷰 장면 중 길채역의 안은진 배우가 입고 있었던 의상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바로 이 장면인데요. 보시다시피 옛날 상궁의 의상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잘 보시면, 머리에 머리장식 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상궁들은 머리장식을 하지 않고, 궁녀들 또한 저런 모양의 배씨댕기 는 착용하지 않습니다. 
첩지나 화관과 모양이 비슷해보여 헷갈릴 순 있지만,
사진을 확대해서 자세히 보시면 배씨댕기 라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정 밑으로도 자주색이 아닌 진한 남색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연인 더 비기닝에서 감독님과 의상 감독님의 인터뷰 당시
최대한 당시의 복식을 고증하려고  노력하셨다 는 영상이 나오는 것을 보면 
길채가 입고 있는 의상은 상궁의 의상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백발의 노인으로 감옥에 있던 사람은 길채다?? 

 

길채가 아닌 량음이일 가능성이 더 크다.

저도 첫방을 시청할 당시에는 당연히 그 사람이 길채일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의관과 지평 신이립의 대화 내용을 보면
" 까마득한 윗전에서 그 자를 잘 데리고 있으라고 했다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는 그가 남자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신이립이 감옥의 그 자를 만나기 전 화면에 나오는 여장을 하고 있는 남자를 비춰주는데
이는 량음이 이장현을 사랑했던 남자 즉 여성성이 있는 남자임을 암시하는 장면이라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신이립이 장현에 관한 사초를 발견하게 되면서 그들의 행적을 추적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들.. 이장현과 함께 했던 많은 사람은 이미 죽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새드엔딩은 이미 첫방에서 예고 된 바 있으니.. 
 

 
알 수 없는 이유로 길채가 먼저 죽게 되어 장현이 복수를 하고 죽는 것인지, 
아니면 장현이 죽고 나서 길채가 감옥에 갇히게 되는 것인지..  다 추측일 뿐이니,
지금처럼 여러 가지 추측과 예상을 해보면서 남은 회차 연인 재밌게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위의 두 의견 다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틀려도 화내지 마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