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레시줌입니다. 오늘은 오래 두고 먹어도 맛있는 물기 없는 오이무침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여름철 식탁에 자주 등장하는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오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가족도 여름에는 오이를 무척 자주 먹게 되는데요. 무쳐도 먹고 그냥 썰어서 쌈장에 찍어먹기도 하고, 오이냉국과 같은 국물요리로도 먹습니다. 보통은 식사 때 바로 무쳐 먹는데, 오이 무침이나 무생채처럼 바로 무쳐먹는 반찬들은 시간이 지나면 물기가 많이 생겨서 맛도 없어지고, 보기에도 안 좋고.. 그래서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요즘 같이 식재료가 비싼 때에는 더 없는 낭비이죠.
이렇게도 무쳐보고 저렇게도 무쳐보고 하다가 이거다 싶어서 정착한 레시피가 있는데, 가족들도 너무 맛있다고 하고, 다음날까지 물기가 생기는 일도 없어서 나름 아주 만족하며 이용하는 레시피입니다. 그 레시피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이 무침
오이 영양성분
오이는 수분이 풍부하고 저칼로리인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오이의 주요 영양성분입니다
수분: 오이는 약 96% 정도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 체내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줍니다.
식이 섬유: 오이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이 섬유는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며,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C: 오이에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면역 체계 강화, 콜라겐 생산 촉진,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칼륨: 오이에는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륨은 혈압 조절과 근육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그네슘: 오이에는 마그네슘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에너지 생성, 근육 및 신경 기능 조절, 골격 건강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K: 오이에는 비타민K가 적정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와 골격 건강 유지를 지원합니다. 아연: 아연은 오이에서 발견되는 미량 원소로 면역 체계 강화와 세포 분열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이무침 재료
재료 : 오이 1개, 양파 1/4 개
양념 : 고추가루 1 숟갈 반, 설탕 반숟갈, 양조간장 2 숟갈,(진간장) 2배 식초 1 숟갈(일반식초 1 숟갈반), 참기름 1 숟갈, 깨소금 조금
오이 써는 팁!
보통은 반으로 갈라 어슷썰기를 해서 무치곤 하는데, (반달 모양) 오이 모양을 그대로 살리면서 살짝 어슷 썰기를 해주면 식감도 괜찮고, 모양도 예쁩니다. (뭔가 정직하게 썰어주면 멋이 없는 것 같아요. ㅎㅎ) 살짝살짝 삐뚤빼뚤 썰어서 무쳐 보세요!
오이 무침 레시피
1. 오이를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세척한 후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2. 대파, 마늘 등 향이 너무 강한 식재료를 같이 넣어서 무치면 오이 고유의 상큼한 맛이 덜합니다. 그래서 곁들이는 색재료로는 양파를 추천합니다.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3. 썰어둔 재료를 한꺼번에 섞고 위 양념들을 차례로 넣은 후 조물 조물 무쳐줍니다.
4. 통깨 솔솔 뿌려 마무리 하시고 그릇에 담아내어 주세요.
이처럼 오이는 여름철 식재료로는 아주 좋은 성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맛이 없거나 딱히 반찬 할 만한 게 없다 싶을 때 간단하지만 한 끼 반찬으로 훌륭한 오이 무침으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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