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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 맛집

경기도 양주 신상 카페 - 문버드

by 프레시줌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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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레시줌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카페다운 카페를 방문하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 양주에 새로 오픈하여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 문버드입니다.  역시나 음료와 베이커리를 함께 판매하는 곳이고요. 큰 홀 같은 공간이 2군데로 나누어져 있으며, 홀 앞으로는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경치를 감상하시거나 밖에서 음료와 빵을 즐기시기에 너무 좋습니다. 노 키즈존은 아니지만, 키즈케어존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심하게 놀지 않도록 주의 주셔야 할 것 같아요~ 

 

문버드라는 카페가 위치한 이곳은 이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외에 잘 들어와 지지 않는 지역입니다. 사람들이 찾을만한 식당이나 카페가 없어서 굳이 안쪽까지 들어와야 하는 이곳까지는 올 일이 별로 없거든요. 오면서도 여기에 카페가 있다고?  를 두어 번 말했던 것 같아요 ^^;;  양주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당황스러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네비에 주소를 입력하시면 정확히 안내가 됩니다.)

 

커피 너무 맛있다.

 

 

문버드 

 

위치 : 경기 양주시 청담로84번길 83-1 

영업 : 매일 10:30~21:00

메뉴 : 아메리카노, 문버드라떼, 등

 

 

 

저에게 토요일의 3시는 낮잠을 자기에 딱 좋은 시간임에도 좋은 사람들과 기왕이면 예쁜 카페에서 수다와 커피를 즐기기 위해 문버드를 찾아왔습니다. 막상 오니 너무 좋네요. 우선 뷰는 합격입니다.  넓은 잔디와 탁 트인 배경이 절로 "우와"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주차장도 넓은 편인데 워낙 방문자가 많아서 자리가 없었습니다. 겨우겨우 주차를 하고 빨리 커피가 마시고 싶어 후다닥 들어갑니다. 

 

 

건물은 단층으로 A, B 홀로 나누어져있는데 느낌은 그냥 한 개의 큰 홀 같습니다.  홀이 크다 보니까 메뉴를 들고 오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직 날씨가 많이 춥지 않을 때 방문하신다면 한낮에는 야외에서 즐기실 수 있겠습니다. 

 

 

베이커리는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커피나 다른 음료등과 즐기실 만큼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요새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소금빵을 베이스로 한 새로운 빵이 있어서 한 개 집었습니다. 요즘은 빵 한 개가 기본 5,000원이라 선뜻 손이 가지 않는데,  비싸도 그만큼 맛이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구색 갖추기 바쁜 용도정도의 맛이라면 실망이죠. 

 

 

저희는 모두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그래서 사진은 한장만 찍었습니다. 빵을 건너뛰자니 아쉬워서 그중 취향에 맞을 것 같은 빵 2개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향도 맛도 너무 좋습니다. 근래에 카페에서 마셔본 커피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끝 맛에 약간 특이한 향이 나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산미가 없는 커피를 선호하는 편인데, 맛으로는 산미가 없지만 향으로는 느낄 수 있는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빵은..  그냥 평범합니다. 소금빵이 기대보다 맛이 별루여서 아쉬웠지만, 작은 프레즐이 올라간 빵에서 프레즐은 맛있었네요.. ^^

 

많은분들이 저 거울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찍어보고 싶다는 욕망은 있었으나 찍어서 뭐 하냐 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치고 나오는 바람에...  셀카는 패스하는 아줌마

 

 

허전한 듯 고급스러운 아치형 입구의 화장실과 누가 앉을까싶은 세모 모양의 테이블과 의자들이 문버드의 상징과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저기 생겨나는 카페들이 반가우면서도 걱정스러운 마음이 드는건 왜 인지 모르겠지만, 예쁜 카페 방문을 원하신다면 양주 문버드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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