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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 일상수다

일상 - 방학 아이들과 볼 만한 영화

by 프레시줌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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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대상 :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 아이들 (아들, 딸)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만 반영 된 포스팅입니다. 

아이들의 성향이나 성별에 따라  선호도에 차이가 있을 것이니

재밌게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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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들이 방학을 했습니다. 

낮 시간에는 학원을 가느라 집에 잇는 시간이 많지 않지만,

늦잠을 자도 되기 때문에 더운 여름 밤은 더 길게만 느껴집니다. 

 

우리 동네에는 작은 극장이 하나 있어서

개봉 영화는 거의 챙겨보는 편입니다. 

집에서 걸어 갈 수 있다 보니, 영화는 거의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에 관람합니다. 

 

방학 기간 아이들과 같이 관람했던 영화를 소개하며, 

아직  같이 보지 못하셨다면 개인으로서 아래 영화 추천 합니다. 

 

 

 

 

== 미션 임파서블 7 : 데드 레코닝 ==

개봉일 : 2023년 7월 12일

감  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주  연 : 톰 크루즈

 

<관람평>

역시나 70년대생인 엄마 아빠는 아주 쫄깃하고 재밌게 보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지루하다고 느껴지는 포인트가 몇 군데 있어서, 아주 살짝 예전의 톰 아저씨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위안을 삼았습니다.

고등학생인 큰 아이는 초반에 아주 잠깐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서 끝까지 재밌게 보았답니다.

아무래도 미션 임파서블의 기존 작들을 다 즐기지 못한 탓이 크지 않을까..

 

중학생은 그렇게 사운드가 크게 들림에도 먹고 있던 팝콘이 다 떨어지자

바로 숙면에 들어 갔습니다.

사실 극장 좌석이 리클라이너라는 것도 한몫했을 꺼라 생각합니다.

영화가 다 끝났을 때 깨웠습니다. ㅡㅡ;;;

 

초반에 내용이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중학생 아이는 이해의 끈을 놓아버리고

잠을 선택 한 듯하며, 고등학생인 큰 아이는 이해 못 해서 놓쳤던 부분을 제외하고는 재밌게

관람했다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미션 임파서블을 관람 한 그 다다음주 두 번째 영화인 밀수를 보았습니다.

 

 

 

 

 

== 밀 수 ==

                                                                    개봉일 : 2023년 7월 26일

                                                                    감   독 : 류승완

                                                                    출   연 :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외

 

소  개 :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 먹고 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다 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염정아)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린 해녀 '진숙'은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만나게 되면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사람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물길을 아는 자가 돈길의 주인이 된다!

 

이 날은 모처럼 학원도 하루 빠지고 낮에 영화를 보았습니다.

 

 

<관람평>

우선은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지루한 부분이 하나도 없었고,

중간 중간 웃음 포인트도 있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칼싸움 장면을 제외하면 아주 좋았습니다.

액션에 일가견이 있으신 감독님이라 그런지 액션 장면 또한 좋았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저는 ..  액션은 한 장면도 보지 못했습니다. ㅜ.ㅜ  너무 무서워서요..

저에게는 좀 잔인한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집 고등학생과 중학생은 너무 재밌었다고 합니다.

영화 관람을 하기 전에 잔인한 장면이 좀 있다고 설명을 해서 그런 건지.. 

아님 잔인한 걸 좋아하는 건지..

본인들은 아무렇지도 않았다며, 액션 장면을 보지 못한 저를

이해하지 못하더라고요. 

청소년 자녀들이 있으신 분들에게 완전 강추 합니다. ^^

(약간 말도 안 되게 유치한 부분이 있지만, 웃음 포인트로 생각하면 볼만합니다. 

수중신은 아주 잘 찍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배우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겠어요~)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분들은 엘리멘탈을 많이 보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은 아직 관람하지 못했지만, 이 영화도 가족들 다 같이 즐기시기에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사진 몇 장 첨부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영화는 

벌써 기대하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병헌 배우는 매우 좋아하는데, 거기에 박서준 배우까지.. ㅎㅎㅎ  

출연진과 더불어 작품 소재도 독특하니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일부러 그 어떤 리뷰도 보지 않고 있습니다. ^^ 

 

 

== 콘크리트 유토피아 ==

 

                                                               개봉일 : 2023년 8월 9일

                                                               감  독 : 엄태화

                                                               출  연 :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감도윤 외

 

 

소  개 : “아파트는 주민의 것” 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그리고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들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입주민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덕분에 지옥 같은 바깥세상과 달리 주민들에겐 더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토피아 황궁 아파트. 하지만 끝이 없는 생존의 위기 속 그들 사이에서도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되는데...! 살아남은 자들의 생존 규칙 따르거나 떠나거나...

 

 

 

 

 

예전보다 방학 기간이 짧아져서 아이들에게는 아쉬운 여름방학인 것 같습니다. 

(일하는 엄마는 방학이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만, ^^;;)

 

그래도 방학이 없다면, 학창 시절이란 앙꼬 없는 찐빵이라  할 수 있겠지요?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많이 쌓는 즐거운 여름 방학 기간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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