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이고, 정말 정말 더운 날씨이지만,
지방에 살고 있는 친한 언니가 서울에 볼 일이 있어 올라왔다기에
급하게 서울로 향했습니다.
장소는 청담 역 근처였고, 집에서 쬐끔???
멀지만은, 오늘이 아니면 또 한참의 시간이 지나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큰맘 먹고 서울 나들이를 하게 되었더랬죠~
12시쯤 만나서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커피를 마시기 위해 근처 카페로 향했습니다.
정말 너무 더워서 오래 돌아다닐 수가 없더라고요.
숨이 턱턱 막히는 이 더위 같으니라구!!
그때..
GONTRAN CHERRIER (곤트란쉐리에)
세계 최고의 크루아상이 만들어지는 곳
이라는 카페를 보게 되었습니다.
크루아상?? 심지어 세계 최고의 크루아상이라고????
오 마 이 갓!!!!!
둘째가라면 서러운 빵순이인 저는.. 이 카페를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ㅜ.ㅜ
달달구리가 먹고 싶었던 언니는 쇼코라 느낌이 나는 빵을 선택했습니다.
(포스팅할 목적이 아니어서 메뉴 이름도 기억을 못 합니다. ㅜ.ㅜ)
크루아상이 5개 한봉에 15,900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좀 비싸다 싶지만, 개당 크기가 컸어요~
세명 모두 음료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산미가 없는 커피를 즐겨 마시는 편인 저에게는
아주 맛이 괜찮았습니다. ^^
양은 다소 아쉬웠어요. 스타벅스 커피에 익숙해져서 그릉가... ^^;;
한 봉지 사서 한 개를 나눠 먹고 나머지는 제가 슬쩍 챙겼습니다 ㅎㅎ
카페 조명 있었다면 더 그럴듯했겠지만,
아쉬운 대로 집에 가져와서 먹기 전에 사진 한 장~~
혹시라도 근처에서 이름도 어려운 곤트란 쉐리에 를 보시게 된다면
크루아상 한 개와 커피 한잔 맛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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